Blunge x Luci Everett: 일러스트레이터 루시의 블런지와 함께하는 여정
멜버른 기반의 일러스트레이터 Luci Everett이 Blunge를 자신의 창작 과정에 어떻게 통합하는지 살펴보세요. 자신만의 AI 모델을 만들어 작업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루시는 Blunge를 통해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새로운 창작의 영감을 얻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Feb 18, 2025
루시 에버렛(Luci Everett)을 만나보세요: 호주 멜버른의 시니어 일러스트레이터 & 그래픽 디자이너
※ 본 글은 영문 블로그 인터뷰를 한국어로 번역한 것입니다. (원문 보기: Blunge x Luci Everett: An Illustrator's Journey with Blunge)
루시 에버렛은 호주 멜버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비주얼 스토리텔링 전문가입니다.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후 바로 프리랜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점차 일러스트레이션이 그녀의 작업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두 분야를 모두 다루며, 그녀의 일에서 그래픽 디자인이 80%, 일러스트레이션이 2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창작 과정은 어떠한가요?
저는 손으로 직접 작업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 작품이 디지털 아트이지만, 항상 자연스러운 질감과 느낌을 살리려고 하고 있어요.
제 스타일은 클라이언트마다 다르지만, 작업 과정은 항상 일관적이에요. 먼저 참고 이미지를 모으고 영감을 얻는 것으로 시작해요. 예전에는 Pinterest 같은 도구만 사용했는데, 이제는 Blunge도 함께 활용하고 있어요.
그 다음에는 작업 방향이 정해지면 흑백으로 직접 스케치를 하고, 이를 스캔해서 벡터 이미지로 만들어요. Blunge를 만나기 전까지는 제 작업과정에서 AI를 거의 사용한 적이 없어요.
예술에서의 AI와 Blunge의 윤리적 AI 접근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크리에이터들에게 AI는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어요. 저는 AI를 예술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도구로 보고 있어요. 디지털 아트와 비슷한데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전히 경험과 안목이 필요하죠. 그래서 AI는 예술가의 도구상자에 있는 또 하나의 붓일 뿐이에요.
제가 가장 우려하는 점 중 하나는 결국에 AI가 너무 발전해서 누군가가 온라인에 있는 제 작품 몇 개만으로도 모델을 학습시키고 저를 완전히 배제하면 어떡하나 하는거에요.
그래서 Blunge가 아티스트들이 모델을 학습시키기 전에 소유권을 수동으로 확인하는 방식이 마음에 듭니다. 제 작품이 보호받고 있다는 점이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제가 가진 우려사항과 잘 맞아떨어지죠.
"AI가 창작 산업에 퍼지면서 많은 우려가 있지만, Blunge가 제 작품을 보호해준다는 점 덕분에 AI를 제가 직접 통제할 수 있다고 느껴져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Blunge를 사용해보고 싶었던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전에 아티스트의 스타일을 반영해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하는 AI 플랫폼들을 사용해봤지만, 제 작품과 비슷한 결과물을 전혀 얻지 못했어요. 일부 플랫폼들을 통해서는 제 이미지를 참고용 이미지로 업로드할 수 있었지만, 결과물은 여전히 부족했죠.
Blunge가 아티스트 본인의 작품으로 학습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었다는 점이 제가 이 도구를 시도해보고 싶게 만들었어요.
본인만의 AI 모델을 만들어보신 경험은 어떠셨나요?
Blunge가 제 스타일을 얼마나 정확하게 재현해냈는지에 놀랐어요. 특히 제 작품의 독특한 느낌과 색감을 정확히 살려냈죠.
때로는 제가 미리 구상해둔 구도가 있더라도 Blunge를 사용해서 다양한 관점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실험해보기도 해요. 이런 면에서 Blunge는 마치 제 머릿속에 있는 도구 같아요. 창작 과정의 시작을 도와주죠. 또한 제 스타일로 예상치 못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면서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해주기도 해요. 신선한 아이디어의 영감을 제 스타일로 주죠. 덕분에 제 작품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새로운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더 많이 떠올릴 수 있게 되었어요.
"Blunge는 마치 자신의 예술적 조수를 둔 것 같아요. 제 손과 머리를 하나 더 가진 것처럼요. 즐거운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하죠."
창작 과정에서 Blunge를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Blunge의 가장 유용한 점 중 하나는 제 포트폴리오를 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다는 거에요. 소셜 미디어용 새로운 작품을 만들 시간이 항상 있는 것은 아니고, 솔직히 인스타그램 업데이트가 때로는 귀찮게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Blunge를 사용하면 제 스타일로 이미지를 생성하고, 빠르게 수정하거나 재창작해서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올릴 수 있어요. 여전히 제 작품이지만, 더 빨리 만들 수 있죠.
또한 Blunge는 브레인스토밍 도구로도 아주 좋아요. 프리랜서 작업을 할 때는 이야기나 컨셉에 맞는 시각적 테마를 개발해야 하는데, 예전에는 아이디어를 찾으려고 Pinterest를 한참 스크롤했어요. 이제는 Blunge와 기존에 사용하던 도구를 함께 사용하면서 작업 속도가 훨씬 빨라졌죠.
또 다른 중요한 장점은 예상치 못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결과물에서 나오는 이런 놀라움이 좋아요. 제가 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주거나 작품을 보여주거든요. 또 가끔 제 스타일로 특정 사물이나 장면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곤 했는데, Blunge 덕분에 더 창의적이 되고 제 스타일의 한계를 넓힐 수 있게 되었어요.
"새로운 작업 방식을 시도해보고 싶은 분들께 Blunge를 적극 추천해요. 이 툴이 주는 놀라움을 경험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창작의 흐름을 쉽게 이어갈 수 있거든요."
Blunge의 가장 유용한 기능은 무엇인가요?
개인 맞춤형 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다는 점이 제게 가장 유용한 기능이에요. 또한 이미지의 특정 부분을 수정할 수 있는 부분 생성(Inpainting) 도구와 제가 마음에 드는 작품의 다양한 변형을 만들 수 있는 변형(Variation) 기능도 좋아요.
Blunge의 내장된 프롬프트 최적화 기능도 매우 도움이 돼요. 프롬프트 작성이 하나의 기술인데, Blunge가 최상의 결과물을 위해 자동으로 프롬프트를 개선해 주는 게 아주 흥미로워요. 덕분에 프롬프트 작성이 훨씬 쉬워졌죠.
Blunge를 사용하면 얼마나 시간이 절약되나요?
컨셉 작업 단계에서는 Blunge로 제 스타일의 레퍼런스 이미지를 만들 수 있어서 작업 속도가 크게 향상됐어요. 레퍼런스 이미지를 찾기 위해서 레퍼런스 이미지 웹사이트들을 직접 스크롤할 때는 운이 좋으면 빨리 찾지만, 그렇지 않으면 몇 시간씩 걸리거든요. Blunge는 이와 달리 일관된 작업 속도를 보장해주죠. 덕분에 작품 하나당 평균 한 시간 정도를 절약할 수 있게 됐어요.
가끔씩 Blunge의 제 스타일 모델로 포트폴리오용 최종 이미지를 만들기도 해요. 이럴 때는 시간이 훨씬 더 절약되는데, 이미지 한 장당 평균 3-4시간 정도를 아낄 수 있어요. 제 스타일로 이미지를 빠르게 만들 수 있다 보니 포트폴리오를 더 자주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됐어요. 전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이 부분이 늘 어려웠거든요.
"Blunge의 가장 좋은 점은 원래라면 몇 시간이나 걸렸을 작업물을 거의 완성된 수준으로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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